해질녘에 힘들다

해질녘에 힘들다


요즘 이래저래 힘든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처한 상황이 힘들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가끔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숨도 가빠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위로를 해주어도 그것도 역시 한계가 있고

위로해주는 사람도 결국에는 사람이기에

완전히 받아주지 못합니다

그런 것이 쌓이고 쌓이면 사람은 점점 외로워지고 우울해지는 것이지요

요즘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저도 이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지만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가끔 지는 노을을 보면서 이 외로움과 황량함을 온전히 받아들이다가

뱉어버리는 것이지요 ㅎ

뭐, 사는 게 그런 게 아닐까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