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개발

어디까지 개발


저는 산이나 바다를 좋아합니다

사람이 닿지 않은 곳에는 어떤 신비감 같은 것이 느껴져서

일부러 이런 곳을 많이 찾아다니지요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곳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우연히 들른 어떤 대학의 캠퍼스에 조성된 숲을 보고

놀란 적도 있습니다 ㅎ



하지만 사람들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자연을 그대로 두지 못합니다

그들 스스로 값을 매기고 소유를 하고 자기 마음대로 

자연을 개발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개발이지만 자연 입장에서 침범과 다른 말이 아니지요

저는 너무 개발된 자연은 더 이상 자연이 아니고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익 창출을 위해서 굳이 손대지 않아도 되는 자연을 건들여서

궁극적으로 기후를 변화시키는 환경파괴를 초래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