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 책리뷰하기

미움받을용기 책리뷰하기

 

언제부턴가 우리는 자존감이라는 단어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자존심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데

자존심이 타인이 본 자신의 모습이라면

자존감은 내가 보는 내 스스로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맥락으로 오늘은 미움받을용기라는

책에 대해 간단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 책은 2015년 출간하고

지금까지 팔리고 있는 스터디셀러입니다

뭔가 자기 개발서의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자기 개발서의 얄팍한 언술 보다는

조금은 깊이가 있고 무엇보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움받을용기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뭔가 상투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용기는

행복해질 용기를 말하는 것인데

이 행복해질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비유가 나름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자동차를 타고 가면

이미 이 차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예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차를 타고 가면 덜 길들인 상태에서

불안하게 길을 따라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차는 그 이상 나아갈 수 없고

안심하면서 익숙한 삶을 끝맺게 되고

새로운 차는 불안하고 더 힘들 수도 있지만

뭔가 새롭게 갱신하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미움받을용기에서는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그래도 행복할 용기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도전 정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책 제목이 미움받을용기인 것처럼

우리가 얼마나 타인의 시선에

좌지우지 되면서 살아가는가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부분인지

다시금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자신의 과제에 집중하고

종종 선을 넘어오는 타인의 과제를

배제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여느 자기 개발서에서도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들기는 하는데요

 

 

 

그래도 고민을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 고민이 정말 자신만의 고민인지

한번쯤 되새기게 말해주고 있다는 점은

나름 중요한 질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움받을용기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다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철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론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체로

이해하기 쉽게 살펴 볼 수 있고

 

 

무엇보다 특히 타인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책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종종 자존감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

일독을 권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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