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3번 읽고 쓰는 리뷰

총균쇠 3번 읽고 쓰는 리뷰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시야를 확장해주는

좋은 책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총균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석학인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역작인 총균쇠는

그의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왜 백인은 문물을 만들 수 있고

지인인 흑인은 그럴 수

없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각 인종이 가진 기질적인 차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이 질문의 대한 대답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는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떻게 보자면 이 모든 것이

우연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총균쇠에서는 각 대륙의 지형적인 특징과

동식물의 분포에 따라

그 발전이 달랐다고 보았는데요

 

 

예를 들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해주면서 식량으로도 쓸 수 있는

대형 포유류의 분포는

이런 우연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우연으로 인해서 운명이 바뀐다는 점이

어떤 동기로서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상이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간이

노동에서 일정부분 해방되게 되면서

보다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여기서 문명의 격차는 커지게 되는 것인데요

 

 

 

더불어 식량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창의력은 배가 되게 됩니다

 

 

반면 이런 포유류가

부재한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이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이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물건이 많이 필요하게 되면

그만큼 정착생활보다는

비효율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총균쇠에서는 그런 점을 보다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정착 생활은 토기 같은

가열 도구도 만들 수 있는데요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이는 인간 수명 연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경험이 많은 노인들의 지식 전수는

보다 수월하게 되고 이는 그 문명을

보다 발전 시키게 되는 것인데요

 

 

이런 식으로 문명 격차를

벌여나가고 있는 상황은

15세기에 정점을 찍고 보다

발전한 문명들이 식민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그 본색을 드러내게 됩니다

 

 

여튼 이 짧은 글에서는 총균쇠를

전부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어떤 기질적인 것으로

치부하기 쉬운 질문을

재차 질문하면서 연구한 저자의 시각이

정말 탁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의 문명의 격차가

기질적인 차이라는 오만함이 아니라

단순히 자연의 우연에 기인했다는 점이

책이 나올 당시에는 센세이션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도 곱씹을만한 요소가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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