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젊지만 가끔 나는 노후에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생각을 하고는 한다
누구나 자신의 노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요즘 들어 사는 것에 대한 관점이 조금 바뀌었다
삶은 역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정이 곧 결과이다
사람은 죽는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고 누구나 기대수명만큼 살다가 죽는다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각기 다른 삶의 괘적을 그리다가
한 점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나는 그런 장면을 보고 산다는게 별게 아니지만
그래도 잘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정이 좋으면 좋은 기억이 되니깐 말이다
나는 그런 좋은 기억을 많이 쌓는 것이 노후 대책이다
그리고 와이프랑 사이좋게 늙어가는 것 역시 노후대책이다
남한테 페 안끼치고 그렇게 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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