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것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런 점에서 생각을 해본다
시중에는 이미 많은 작법서가 나와 있다
그리고 소설사나 시인의 에세이도 있다
거기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고 참고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가 직접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직접 부딪히지 않고 얻는 지식은 진짜 자기 것이 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글귀를 읽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만들어진 글이고 무엇보다 내 것이 아닌 것이다
좋은 글을 쓰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다
직접 싸워서 얻어낸 글에는 다른 사람이 따라 하기 힘든 지점이 있다
사람들은 보통 그런 곳에서 새로움을 보고 감동을 얻는다
그것이 좋은 글을 쓰는 가장 빠른 길이고 유일한 방법이다
이 길에서 오래 걸어본 사람이 오래 간다고 나는 믿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