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메는 감각

요즘은 네비게이션이나 구글 지도가 있어서

사실 헤맬 일이 별로 없다

가고자 하는 곳이라면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알아둔 다음

갈 수도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확실히 지나가다보면 일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는 사람들이 헤맨다는 감각이 사라진 것이다



나는 이런 헤매는 감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이런 감각은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어져서는 안되는 감각 같기도 하다

이런 헤매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많이 발견했다

인과관계가 없는 상황 안에서 늘 새로운 흐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러라도 우리는 가끔 해맨다는 감각을 알 필요는 있다

물론 이것이 꽉 막힌 감각과 같게 취급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있던 감각에 대해서 보존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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