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이지 ㅋㅋ

한국인은 밥심이지 ㅋㅋ

얼마전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평소 몸이 면역력이 약한 편이라 잔병이 좀 있는데

이번에는 봉와직염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약만 받고 학교 가려고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큰 일 난다고 왠만하면 입원을 권했습니다

결국 그날 바로 입원했지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퇴원했는데요 

그러면서 가장 생각나는 건 국밥이었습니다

병원밥이 원래 좀 싱겁게 나와서 먹기 힘들었는데

퇴원하면서 이상하게 국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퇴원한 몸이라 치료는 다 되었지만

뭔가 기운이 없었는데 국밥 먹으니깐

왠지 힘이 다시 생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

역시 한국인은 밥심인거 같습니다ㅎ

지금은 학교 잘 다니고 있고

입원한 덕분에 발표과제가 밀려서 하루하루를 살얼음판 걷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이 최고이고 지금 건강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