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에 들어설 때

타석에 들어 설 때


야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야구가 가지는 의미는

뭔가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은 타자가 되어 순서대로 타석에 들어섭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회라고 하는데요

이 기회를 잡아서 안타를 치거나 홈런을 치거나 아웃을 당하거나 

하는 것들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운이 없다면 아웃을 당할 수도 있는 것이고

컨디션은 안좋았지만 투수가 실투를 해서 안타를 쳤다면

그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지요

그리고 타석이 한 경기에 각각 몇번 돌아갈 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적게 돌아갈 수도 있고 내 타석 앞까지 해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런 지점들이 인생의 우연성과 너무 비슷한 것 같습니다 ㅎ

그래도 사는 날까지는 열심히 하는 게 또 야구와도 닮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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