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너무 많다

글을 쓰면 쓸수록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글을 쓰면 이 세상에 모든 걸을 간파할 수 있는 판단력이 더 늘 것 같은데

오히려 제자리를 헤매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도 있는데

이렇게 해도 왠지 판단력은 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분야는 알면 알수록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이미 안다는 것을 반증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는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일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건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과는 별개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여튼 모르는 것은 많고 쓰고 싶은 것은 많다

앞으로 살 날이 많으니깐

이런 것을 즐기면서 고통스러운 가운데 즐기면서

글을 쓰고 싶다

이런 점이 또 글을 쓰는 재미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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