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때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때


왠지 얼굴부터가 철벽 칠 거 같은 사람들은

괜히 말 꺼냈다가 상처받을 거 같아서 일부러 말 안거는 경우가 많지요 ㅎ

그러다가 그런 사람들이 정말 빈틈 있는 모습을 보일 때는 

아 저 사람도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ㅎ



생각해보면 완벽한 인간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위인전을 싫어하는데요

거기서는 원래부터 엄친아이든, 괴짜적인 천재이든, 역경의 드라마를 쓴 사람이든

결국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이거든요 

위인전의 성립조건이 해피엔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사실 인간이라는 동물이 빈틈 투성이고 결국 환경의 영향에 성공이 좌우되는 것도 많은데

글의 어조를 보면 인간 중심적인 영웅담이어서

뭔가 삶이랑 괴리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철벽치는 사람도 위인 같은 완결성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ㅎ

우리가 만든 신화에서 오는 착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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