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의무화에 대한 이야기

수술실 CCTV 의무화에 대한 이야기

 

수술실 CCTV는 의무화 되어야할까요?
많은 분들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수술실 CCTV 의무화법
오늘은 이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 바뀔 우리들의 병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배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얼마 전에 아주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내 수술을 맡아서 해준 분이 
의사가 아니라 의사보조였다?

수술실에서 마취에 잠든 나를 보고
성적 농담을 하거나 희롱을 했다?

 

 

저도 이 사건들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물론 많은 의사분들이 정직하게
엄청난 노력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계십니다
일부 이러한 의사, 병원 관계자 분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기사를 접한 일반인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의사를 믿고 그 의사만 바라보고 병원을 다녔는데
정작 수술은 담당의사가 하지 않았다면
누굴 믿고 어떻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

 

 

그래서 수면위로 떠오른게 수술실 CCTV 의무화입니다
대리 수술의 희생자가 된 분들께서
직접 자신의 억울함을 얘기한 사연이
TV 방송에 나오면서 더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의사분들이 떳떳하면 수술실 CCTV가 무슨 문제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CCTV아래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불편하고 오히려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더라구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수술실 CCTV 법안은 2015년부터 발의가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흐지부지 시행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여러 사건이 터지면서 다시 발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80%가 찬성을 했구요
다른 조사에서는 97%가 찬성을 했습니다

 

 

이렇게 찬성도가 높으면 시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부에서는 여러가지 반박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의사의 권리와 신뢰도는 떨어질 것이구요
그로 인해서 소극진료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또한 환자 몸을 모두 CCTV로 찍어야 하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인권 침해도 문제라고 합니다

 

 

왜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 환자가 나오는 것이며
열심히 일하는 의사님들께 피해가 되는 것인지..
도대체 뭐가 정답인지
일반 환자이며 시민인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는 병원을 자주 가는 환자로서
인권침해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어요

 

 

내 건강을 위해서 CCTV를 찍는 것인데
인권침해인가… 글세요…

 

 

아직 논의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구요
아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술실 CCTV와 더불어
유치원 CCTV도 함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어린이집은 CCTV가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은 의무화가 안되어서
아동학대의 정황을 알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CCTV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어떻게 정답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국민을 위한 법은 뭘까요
선거철에만 반짝 떠오르는 법
시민들을 현혹하는 법
그런거 모두 다 빼고
진짜 우리들을 위한 법 제정
정말 어렵고 힘든 산인 것 같습니다

 

 

수술실 CCTV 의무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저는 사실 큰 수술을 한 적은 없고
출산만 2번 했었는데요
마취를 하지 않는 수술이라서
수술실 내부를 잘 기억하고 
그 분위기도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이 힘쓰고 노력하는 그 공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 뿐인데요

CCTV가 필요할지 안할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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